대구은행, `재활용컴퓨터 활용 CCTV 설치사업’ 중고 PC 550대 기증
대구은행은 25일 본점 IT별관에서 대구지방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재활용컴퓨터를 활용한 CCTV 설치사업’에 필요한 PC 550대를 대구수성경찰서에 전달했다.
이렇게 전달된 PC는 CCTV로 재활용돼 지역의 영세한 현금취급소, 금은방 등의 강도 범죄 발생 우려 점포나 여성 및 아동 보호를 위한 범죄취약 지역에 설치돼 대구지역 방범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고 PC를 이용해 CCTV를 설치하면, 기존 100만원의 설치비용을 10분의1수준으로 낮출 수 있고, 설치비 이외의 추가 비용이 전혀 들지 않아 재활용으로 인한 자원절약과 비용절약의 두 가지 효과를 볼 수 있어 상인들의 호응도가 높다.
하지만 설치 희망 업소 대비 제공되는 재활용 PC의 수량이 현저히 부족해 현재 약 450여 곳의 점포만 설치 된 상태다.
대구은행 정영만 부행장은 “이번 PC제공으로 지역 방범 활동 강화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향후에도 대구은행은 지역민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 참여하고, IT본부 직원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랑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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