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9년 만에 환지처분도…“주택난 해소·주거환경 개선”
칠곡군 왜관읍 왜관8리(달오마을) 일대 15만4000여㎡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이 2002년 착공 후 9년만에 지난 12일 환지처분과 함께 마무리 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왜관시가지 인근의 무분별한 시가지화를 방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고자 기존 농지 및 임야를 대지로 전환하고 도로, 공원 등의 공공시설을 확충하는 개발사업으로, 왜관지구토지구획정리조합이 1997년부터 추진했다.
하지만 건설경기 침체와 사업비 부족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되어 어려움을 겪다 이번에 사업을 준공하게 됐다.
군은 현재 등기 촉탁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절차가 마무리 되면 토지주에게는 토지와 건물별 새로운 번지가 부여된 법원의 정식 등기가 발급돼 그 동안 제한됐던 재산권행사 불편에서 벗어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1414세대, 4242명을 수용하는 택지가 조성돼 왜관지역의 주택난 해소와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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