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대구국제공항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최대 4일간 자동차 주차료를 면제한다고 2일 밝혔다.
면제 대상은 국제선 출발·도착 탑승권을 모두 갖고 있는 승객에 한한다. 따라서 자가용을 주차한 승객 기준으로 하루 1만원, 최대 4일간 4만원의 혜택이 주어지며 비용은 시와 한국항공공사 대구지사가 50%씩 분담한다.
이번 혜택을 받으려면 대구국제공항 주차장 이용안내소에 국제선 출발·도착 탑승권, 신분증, 주차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대구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 2009년 9만1000명, 2010년 12만9000명, 2011년 16만6000명 등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구시 최영호 교통정책과장은 “대구공항 주차료 면제는 국제선 항공 및 관광 수요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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