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문화 등 IT 기반 지식서비스 산업지구로
대구수성의료지구가 지식경제부로부터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일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수성의료지구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계획안에 따르면 수성의료지구의 면적은 121만 9000㎡이고, 사업비는 7700여억원, 계획인구는 2200세대 6200여명이다.
특히, 수성의료지구는 당초 계획과 같이 의료와 교육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문화 등 IT를 기반으로 하는 지식서비스 산업지구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계획을 일부 변경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올 상반기 지장물 현장조사와 보상 감정에 이어, 하반기에는 토지보상과 단지조성공사에 착수하고 오는 2015년에 단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병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신서혁신지구의 첨단의료복합단지, 경산지식산업지구와 더불어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개발 활성화를 통한 외국인 투자유치 기반이 강화되고, 대구경북경제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의 중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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