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가동 1년만에 우수시설로 자리매김
성주군가축분뇨공공처리장은 처리효율과 시설관리 부문에서 전국 우수시설로 알려져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1년 1월부터 본격 가동된 지 1년 만에 인근 고령군을 비롯한 경남 고성군, 충북 금산군, 경기도 양주시 등 전국의 11개 지자체에서 다녀갔으며, 특히 지난해 4월에는 경남 창녕군의회 군의원 전원이 방문하여 벤치마킹하는 등 우수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주군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은 하수처리시설과 연계 처리하는 타 지역과는 달리 단독 방류하는 시설로 분뇨와 가축분뇨를 병합 처리하고 있으며, 당초 BOD가 2만5000~3만㎎/ℓ로 유입되어 1~2㎎/ℓ로 거의 완벽하게 처리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17일 방문한 경남 창녕군 환경위생과장 및 지역주민 50명은 처리공정 및 시설을 견학하고 높은 처리효율을 보이고 있는 탈취시설과 일련의 공정에 대해 매우 우수하다며 부러움과 함께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성주군 가축분뇨공공처리장은 성주읍 삼산1길 266(삼산리 504)에 소재 하고 있으며, 지난 2008~2010까지 3년간 총 112억원을 투입해 완공, 1일 80t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현재 관리인력 6명이 상주하고 있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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