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철거지역 수목식재 등
숲기능 회복·휴식공간 제공
경주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있는 황성공원내 김유신장군 동상주변 노점상 철거지역이 다음달부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시는 이달말까지 아스팔트 포장 523㎥를 제거하고 성토한 후, 잔디 350㎡ 등 수목을 식재해 숲 기능을 회복시키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곳은 수 십년 전부터 노점상들의 상행위로 인해 비위생, 불량음식물 판매와 오물, 오수 배출로 환경오염과 수목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공원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지역이다.
시는 지난해 8월 23~25일 공원내 노점상 9동을 말끔히 정리하고 그곳에 화단 80개를 설치해 환경단체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중으로 예산을 확보한 후 편의시설과 소나무 등 7종 1900여 그루의 수목를 식재해 경관개선과 공원 기능 회복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