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서 5년간 10억 지원받아…“산-학 연계 강화로 맞춤형 교육 실시”
 
 
　청도전자고등학교는 지난 8일 `중소기업청 지원 특성화고 육성사업 학교’로 신규 지정됐다.
　특성화고는 2008년부터 중소기업청이 취업 실적과 활동이 우수한 고교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새로운 학교 14개교가 선정, 전국 유수의 29개 고등학교가 지원해 2:1의 경쟁을 보였다.
　선정된 학교는 1년간 2억원(중소기업청 1억9000만원, 학교 대응투자 1000만원)씩 5년간 1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청도전자고는 이 예산으로 기술교육을 더욱 심도있게 진행 할 수 있고 산-학 연계를 강화해 회사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직장적응훈련 등을 통해 회사가 요구하는 양질의 기능인을 양성하게 된다.
　박상오 교장은 “어렵게 선정된 만큼 주어진 여건과 교사들의 열정을 묶어 어느 기업에서나 환영받고 꼭 필요로 하는 성실하고 훌륭한 직업인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