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교향악단은 22일 오후 7시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제12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연주할 협주곡과 교향곡은 모두 20세기 말러에 이어 천재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는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으로 낭만파 음악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박성환 지휘자의 지휘로 마르케즈 댄스 제2번,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1번 작품 107, 교향곡 제10번 마단조 작품 93 등을 연주한다.
특히 첼로 협주곡은 풍부하고 깊이 있는 톤과 찬란한 기교, 대담한 표현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첼로 연주자 양성원(연세대 교수)이 협연한다. 이번 정기연주회 공연은 전석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도립교향악단은 내달 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12 전국 교향악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윤상현 경북도 문화예술과 과장은 “이번 공연은 내달 4일 열리는 전국교향악축제 참가를 앞두고 지역민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무대”라며 “클래식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공연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립교향악단은 1997년 9월 창단된 전국 최초의 도립 교향악단으로, 가장 대중적이고 예술적인 레퍼토리를 넘나들며 클래식, 영화음악, 뮤지컬, 대중가요, 팝송 등 모든 음악을 연주한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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