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영어·중국어 등 근무시간 전,후 실시
원어민 강사 초빙…실용회화 능력 향상에 중점  
　경주시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기존 사이버 위탁교육(전화,화상영어 등), 시내 외국어 학원 등에 위탁교육을 통해 외국어 실력을 높여 천녀고도 경주를 세계속의 경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외국어 교육과정에는 총 86명의 교육생들이 선발되어 자기 부담과 시 지원금으로 교육을 수강하며 평일 근무시간 전, 후 시간인 아침과 저녁을 활용해 외국어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강사는 원어민 강사로 구성되어 초급자를 중심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반과 더불어 좀 더 수준 높은 강의를 원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3개 국어의 중급교육도 운영 할 방침이다.
　외국어 교육은 일주일에 2~3회 진행되며 외국어 발음 교정과 함께 자기표현을 위한 표현 방법, 듣기, 말하기 등 실용회화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시 소개, 홍보 등 시 특성에 맞는 외국어 교육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전 직원들이 실무에 외국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이수자를 대상으로 외국어 경진대회 및 발표회를 개최해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