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브랜드 부문 수상…지역 호감도 상승·글로벌 경쟁력 향상 기대
영덕군의 대표 브랜드 슬로건인 `사랑海요, 영덕’이 국가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한 2012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김병목 군수가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2 국가브랜드대상은 브랜드인터내셔널 글로벌경쟁력연구센터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이 후원, 각 분야별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 브랜드 창출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됐다.
특히 `사랑海요, 영덕’은 지역브랜드 부문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경쟁력, 호감도 등의 평가 항목에서 2018년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는 평창의 `Happy 700’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국가브랜드는 국내외 최고의 미디어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는 물론 LA타임즈, 통신사 및 Korea Agrafood 등 해외 홍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랜드 슬로건 `사랑海요, 영덕’은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 군민의 힘을 결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군 브랜드 슬로건으로 공식 지정됐는데 이번 2012 국가 브랜드 대상 수상을 통해 지역 호감도 상승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 향상으로 프리미엄 영덕시대로 나아가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
김병목 군수는 “국가브랜드대상에 `사랑海요, 영덕’이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은 그동안 군정 이미지와 가치 상승을 위해 군민과 출향인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군정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 강화와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기존의 분야별 브랜드를 통합, `사랑海요, 영덕’을 군정 및 농수특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일원화해 브랜드 사후관리 및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차별화된 최고 브랜드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대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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