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주최하고,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김인배)가 주관하는 `제29회 단계백일장’이 18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 부문(운문, 산문, 그림, 서예)에 대해서 개최됐다.
1984년 시작으로 올해 29회째를 맞이한 단계백일장은 사육신의 한분이신 단계 하위지 선생의 높은 학문과 충절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창작활동 의욕을 북돋워 주기 위해 이 고장 출신인 단계 하위지 선생의 호를 붙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참가현황은 운문 473명, 산문 386명, 그림642명, 서예 84명이며, 초등학생 965명, 중학생 273명, 고등학생 347명으로 총 79개교의 1585명이 참가해 저마다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대회에 제출된 작품은 구미교육청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작품성, 창의성, 독창성 등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 등으로 입상자를 선발해 5월말 시상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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