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측에 따르면 지난 2010년 3월 개원한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원장 이효걸 교수)이 2012년 8월 첫 석사학위 졸업 1학기 전에 14명의 대상자(5학기 수료 이상) 중 12명의 취업이 확정됐다는 것.
이는 85.7%의 높은 취업률로 국내 일반대학원 취업률 72.1%는 물론 대학 취업률 54.5%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한국교육개발원 취업통계시스템 2011년 조사 기준) 으로 졸업 시점까지는 100% 달성이 예정돼 대학원의 인기가 날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대학원의 취업률이 높은 것은 대학원이 한국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 팀장급 실무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 산업특성화 교육시스템을 운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학원은 산업현장 수요 기반 융합형 교육 과정을 비롯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비학점 워크샵, 국내외 문화산업 현장 답사, 대학원생 능력 기반 맞춤형 1대1 개인지도 등의 교육으로 성과를 거뒀다.
대학원 관계자는 “첫 대학원생 배출에서 상당한 성과를 올린 것은 무엇보다 개원 이래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꾸준히 협력 사업을 펼쳐온 15개의 문화산업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이 밑거름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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