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정은 29일 경기도 여주 세라지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1위를 차지하고 우승상금 1억원을 받았다.
이예정은 2010년 KLPGA 3부(점프) 투어에서 5승을 거두고 상금왕에 올라 정규 투어 무대를 밟았지만 지난해 톱 10에 한 차례 올랐을 뿐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사흘간 세 라운드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선 하루에 3타 이상씩 줄이는 인상적인 플레이로 정규 투어 무대에서 첫 우승컵을 안았다.
선두에 6타 뒤진 2위(5언더파)에는 시즌 개막전인 롯데마트 오픈에서 45위를 한이승현(21)이 올랐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고진영(17·은광여고)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작년도 상금왕 김하늘(24·비씨카드)은 마지막 날 4타를 까먹어 최종합계 8오버파의 부진한 성적으로 최하위권인 공동 63위까지 떨어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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