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전 숙박·음식점 등 점검
경북도는 일본의 `골든위크’(4월 28일~5월 6일), 중국의 노동절(4월 28일~5월 1일) 연휴가 겹치면서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말까지 3만명의 일본 및 중국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 시군, 경북관광협회와 공동으로 골드위크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도는 황금연휴 기간 중 일본관광객이 선호하는 도예와 연계, 문경찻사발 축제를 통한 경북문화 홍보, 일본인 취향에 맞는 경북의 맛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관광상품 홍보하고, 특히 일본인이 관심을 기울이는 고령의중심의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려 외국인이 찾는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시킬 계획이다.
또 외국인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숙박, 음식, 쇼핑 등 관광수용태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손님맞이 현장점검 및 도내 문화관광해설사를 집중 배치해 경북관광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는 일본인이 선호하는 동해안의 블루투어와 맛집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영덕, 울진의 대게, 송이, 그리고 새로운 생태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울진의 금강송과 보부상 길을 집중 홍보하고 경주와 고령 그리고 부산, 경남을 아우르는 가야문화 탐방 상품과 일본 FIT 관광객을 위한 안동~부산 낙동강 자전거투어 상품 등 소개에도 힘쓸 계획이다.
중국관광객에 대해서는 안동, 영주를 중심으로 유교, 선비문화 체험중심의 상품과, 영주인삼 시장투어를 실시하고, 영천 별빛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마련하여 지역축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골든위크 기간에는 그동안 외국인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5월4일 일본인 관광객 250여명이 탄 하모니크루즈가 포항 신항만에 입항, 경주, 안동, 포항시내 투어가 예정돼 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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