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울릉한마음회관서 해군1함대 사령부 군악 콘서트
 
　울릉도 향토부대로 주둔해있는 해군1함대 사령부 118 조기경보 전대(전대장 김기호)가 신록의 5월, 사랑과 가정의 달을 맞아 울릉도 현지 주민을 위한 울릉도 독도사랑 해군 군악 콘서트를 가진다.
　해군1함대에 사령부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7시 울릉한마음회관 공연장에서 군악 연주와 난타 공연등을 주민과 군장병, 관광객들에게 1시간 30분 동안 군악대 고유의 신명나고 박진감 넘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에는 해군 군악대 34명과 해군홍보단 6명이 참여,홍보단 김진곤 병장과 조래훈 이병의 진행으로 익살스럽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욕구를 충족 시키게 된다.
　첫무대로는 영화 `Brassed Off’ 삽입곡으로 실제 그 멤버들이 연주해서 더 유명한 곡으로 알려진 `Florentiner March’와 `Classics,Classics,Classics’를 10여분동안 힘찬 군악대의 연주로 화려한 무대를 시작한다.
　또 마술공연과 난타공연, 성악,뮤지컬은물론 해군 군악대 보컬 윤소미 하사가 `밤이면 밤마다’ 등 익숙한 가요도 함께 선보이게 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기호 전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모처름 갖게 된 해군 군악대 공연을 계기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김성권 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