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향교는 7일 명륜당에서 지역 노인들을 초청, 기로연을 개최했다. 이날 기로연에는 각 읍면동 노인회와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 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과 의식행사로 문묘향배를 실시하고 식후에는 성남여고 고적대 연주, 민요창, 가야금 병창이 이어져 참가 노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잔치로써 영천향교에서는 올해로 12회째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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