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한도 9000만원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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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한도 9000만원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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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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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학기 1월 2일부터 접수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이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을 받기가 쉬워지고 액수도 최고 9000만원까지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07년 1학기 정부보증 학자금대출 신청을 내년 1월2일부터 3월 15일까지 학자금 대출 홈페이지( www.studentloan.go.kr)`를 통해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대출 금리는 2006년 2학기 6.84%보다 0.25% 포인트 인하된 6.59%로 결정됐다.
 교육부는 내년 1학기부터 상시대출 시스템을 도입,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15일 정도 걸리던 것을 기존 대출자의 경우 즉시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새로 대출을 받는 학생은 신청을 마치고 학교의 성적, 학점 등의 요건 심사에 소요되는 3일 정도 지나면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신입생은 대출 신청을 한뒤 대학 최종 합격여부만 확인되면 대출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또한 등록금이 비싼 의대 및 의ㆍ치학 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한의대 학생의 대출 한도를 최고 6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늘렸다. 일반 대학생은 4000만원, 대학원생은 6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상환 기일은 의대 등 6년제 학과와 의ㆍ치의학 전문대학원은 현재 7년 거치 7년분할상환에서 10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기타 전문대학원은 7년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연장된다.
 생활비는 학생들의 자립의식을 높이기 위해 소득 5분위(연 가구소득 3000만원) 이하 제한 규정을 없애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학기당 100만원 이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은 전문대학, 대학, 대학원 및 기능대학 등 전국 460여개 고등교육기관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 재학생은 직전 학기 12학점이상 취득하고 성적은 100점 만점에 70점이상(C학점 이상)을 받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건전한 기금 관리를 위해 2006학년도 2학기부터 이자를 지속적으로 연체하거나 신용카드 및 휴대전화 이용 대금 등을 연체해 은행에서 ’신용유의자`로 분류된 학생에 대해 대출을 제한하고 있다.
 2006학년도 2학기에는 31만여명의 신청자 가운데 5200명이 ’신용불량`으로 대출을 받지 못했다.
 이용균 학자금대출정책팀장은 ”2005년 8월에 처음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제도가 도입된 이래 모두 70만명이 대출을 받았다“며 ”연간 7만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무이자 또는 2%의 저리로 대출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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