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27일 오전 제128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 24일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0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07년도 예산안을 의결하고, 포항시 시세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조례안과회2007년도 포항시 문화예술활동 회원을 위한 기금운용계획안 등 1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먼저 200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8616억원과 2007년도 포항시 예산 7589억원을 심의·의결 했다.
또한 이번 정례회 중 12일~13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시정에 관한 질문에서는 총 9명의 의원이 나서 박승호 시장과 관계공무원을 상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유입 정책, 도심공동화 방지대책, 동빈 내항 복원, 시청 신청사 이전 후 대잠사거리 교통체증 해소책 등 60여건의 질문과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답변을 들었다.
27일 덕수동 청사에서 마지막으로 본회의를 주재한 박문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최근 국가 및 지역경제의 불황이 이어지고 일반 서민들의 생활이 상당히 어려운 실정에 있지만, 모두가 지혜를 모아 포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할 시기”라고 말하고, “신청사 입주를 계기로 내실 있는 의회를 운영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선진의회, 강하고 민주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정례회 폐회후 중앙동 및 학산동 주민 50여명을 초청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본회의를 방청토록 하고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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