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조합장선거 양자 대결
  • 김진록기자
포항수협조합장선거 양자 대결
  • 김진록기자
  • 승인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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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남·임학진 후보 등록

▲ 포항수협 조합장 후보인 조유남 현 조합장(왼쪽)과 임학진 후보(오른쪽)가 지난 11일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22일로 예정된 제19대 포항수협 조합장선거는 조유남(70) 현 조합장과 임학진(68) 전국 근해오징어채낚기연합회장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번 조합장 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이들 두 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조 현 조합장은 지난 2008년 보궐선거에서 18대 조합장으로 당선돼 4년간 임기를 채우고 또 다시 재임을 노리고 출마했다.
 조 조합장은 “최근 수협에서 잇따라 도출되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현 조합장으로써 반성하고 있다. 피나는 노력으로 포항수협의 이미지를 회복하겠다”며 “반드시 당선돼 포항수협과 조합원 모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임 회장은 “14·15·16대 포항수협 비상임 이사를 엮임한 만큼 포항수협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수협 조합장이 돼 1300여 명 조합원들을 모두 품에 안고 수협과 조합원, 포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남구선관위에서 열린 기호추첨에서는 조유남 현 조합장이 1번, 임학진 후보가 2번을 뽑았다.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조합원 수는 총 1268명으로, 7개 투표소에서 오전7시~오후5시까지 10시간 동안 투표가 진행되며 개표는 남구선관위에서 이뤄진다.
 /김진록기자 kjr@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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