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조각미남 주말 안방극장 격돌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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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조각미남 주말 안방극장 격돌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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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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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건, SBS 신사의 품격서 차가운 건축사로 분해
 냉철함·푼수끼 두루 갖춘 180도 반전 코믹 연기 선봬

송승헌, MBC 닥터 진서 천재의사 진혁 역 맡아 
조선시대로 타입슬립 해 시공간 뛰어넘는 의술 펼쳐 

 한동안 뜸했던 두 스타가 인기경쟁을 벌인다. `건축사’ 장동건(40)과 `의사’ 송승헌(36)이다.
 장동건은 SBS TV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독설을 내뱉는 건축사 `김도진’ 역을 맡아 12년 만에 TV드라마에 복귀한다. 일에 관한한 철저한 프로페셔널이다.
 매사에 빈틈이 없고 날카롭지만, 20여년을 함께해 온 동창생들 앞에서는 허당스러운 면모도 드러내는 인물이다. 또 짝사랑하는 여자로 인해 `멘붕’ 상태를 겪는 모습을 통해 180도 반전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장동건은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극본을 손에서 떼지 않는가 하면, 설계 도면과 도구들에 익숙해지려고 쉬는 시간마다 도구들을 다루는 등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신사의 품격’은 아련한 첫사랑처럼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가 그리운 네 남자의 4인4색 이야기다. `파리의 연인’, `온 에어’, `시크릿 가든’ 등의 작가 김은숙씨와 신우철 PD가 호흡을 맞춘다. 김하늘, 이종혁, 윤세아 등이 출연한다.

 송승헌<오른쪽>은 MBC TV 드라마 `닥터 진’에서 2012년에서 1860년 조선시대로 타임슬립을 하는 천재의사 `진혁’ 역을 맡았다. 150년 시공간을 뛰어넘어 의술을 펼친다.
 송승헌은 촬영을 자문하는 의사에게서 전문용어를 익히는가 하면, 촬영 동선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정확한 캐릭터 표현을 위해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닥터진’에는 이범수(이하응), 김재중(김경탁), 박민영(홍영래·이미나), 이소연(춘홍) 등이 출연한다.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51)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1860년대 조선으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 고군분투한다는 판타지 메디컬극이다.
 `신사의 품격’과 `닥터 진’은 26일 밤 9시50분에 첫 격돌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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