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4일 녹색도시 조성에 따른 자전거 활성화 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이날 남구 코모도호텔에서 6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만인 자전거 출퇴근을 목표로 자전거 활성화 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지역별로 자전거 타기에 모범을 보이는 시민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자전거 관련 행사를 추진하고 불편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올해 2월부터 길거리와 아파트단지 등에 방치돼 있는 자전거를 기부받아 600여대의 재활용 자전거를 읍면동에 보급해 공공자전거로 활용하고 있다.
 /정승환기자 j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