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과반 가까운 47% 기록…지난달보다 6.5%p 수직 상승
19대 총선과 통합진보당 사태 이후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세론이 이어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15일 실시한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 박근혜 전 위원장이 과반에 가까운 47.0%의 지지도를 나타냈고, 이어 안철수 원장 15.2%, 문재인 상임고문 14.2%, 김문수 경기도지사 4.3%, 김두관 경남도지사 4.2% 등의 순이었다.
박근혜 전 위원장은 지난 4월 12일 지지도 조사의 40.5%에서 6.5% 포인트 지지도가 상승하며 부동의 대선주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안철수 원장은 3.8% 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통합진보당 사태를 맞은 유시민 공동대표도 1.6% 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모든 연령별, 권역별 조사에서 박근혜 전 위원장이 지지율이 가장 높은 가운데 전라권에서만 유일하게 안철수 원장, 문재인 상임고문이 각각 34.3%, 31.0% 순으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박근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권역은 70.9%의 경북권이었다.
응답자들의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8.4%, 민주통합당 25.6%, 통합진보당 4.2%, 자유선진당 0.7%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58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6%p이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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