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타워·카페테리아·신라왕경 숲 조성 등 `새단장’
5번째를 맞는 내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한국형 종합테마파크로 조성돼 치러진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는 내년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되는 2007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경주타워와 엑스포문화센터 등 상징 건축물과 신라 왕경(王京)숲을 갖춘 엑스포공원내 한국형 종합테 마파크 일대에서 열기로 했다.
종합테마파크에 들어서는 경주타워(높이 82m)는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화한 형상으로 내년 상반기 완공된다.
첨단공법으로 설계 된 경주타워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고공 전망대 등이 갖춰지며 밤에는 화려한 레이저쇼도 펼쳐진다.
또 엑스포문화센터는 신라문화의 부활의지를 담아 신라의 탄생 신화에 등장하는 `알’을 이미지화해 설계했으며 740여석 규모의 첨단극장과 전시실, 카페테리아 등 각종 부대시설이 완비돼 내년 초 선보인다.
신라 왕경 숲은 1500년전 신라시대 왕들이 거닐었던 숲으로 재연 된다.
엑스포 공원내 5만5000평 부지에 사업비 78억원을 투입, 현재 조성중이며 이 숲은 왕릉을 형상화한 봉분을 비롯 소나무로 어우러진 왕릉림, 야생화 등이 조화롭게 꾸며진다.
이밖에 `천년의 빛’멀티이펙트 쇼, 3D영상, 신라시대 토우를 소재로 한 `토우대장 차차’상영관 등도 종합테마파크에 들어설 예정이다 .
2007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이란 주제로 내년 9월7일~10월2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경주/윤용찬기자y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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