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장 재현 등 유교정신문화 중심지 과시
2만여 자원봉사자ㆍ군민 성공행사 뒷받침
지난 17일부터 태실 및 성밖숲 일원에서 열린 `성주 생명문화 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0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4일간 일자별로 생명탄생의 날, 성주참외의 날, 애국 충절의 날 등을 정해 운영하면서 성주의 다양한 문화, 역사, 먹거리 등을 소개했다.
생활사 주제관을 기본으로 진행된 이러한 아이템들은 축제의 메인 테마 외에도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많은 지역 이미지를 대내외에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3일간의 축제에서 4일간으로 변경, 자원봉사자 인력 문제와 늘어난 교통통제 불편 시일 감수 등 여러불편사항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축제가 됐다.
행사 마지막날 개최된 유림장 재현은 심산 김창숙 선생의 서거 50주년을 맞이해 당시 사회장으로 치러진 선생의 장례를 새로이 유림장으로 재현한 것으로 군 청년유도회(회장 정재엽)가 `유림 정신의 중심, 성주’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해 행렬에 직접 참가한 인원만 1500명이다.
한편 반혼제로 치러진 숭모작헌례는 올해 3회째로서 성주청년유도회를 비롯한 경북도내 각 시군의 청년유도회 회원들이 집례를 맡아 성주가 유림정신세계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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