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첫 美 `아메리칸 아이돌’ 톱9 진출 한희준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브래트 피트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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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첫 美 `아메리칸 아이돌’ 톱9 진출 한희준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브래트 피트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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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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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기획사 CAA와 계약 예정


 아시아인 처음으로 미국 폭스TV `아메리칸 아이돌’ 톱9에 든 한희준(22·사진)이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50), 브래드 피트(49)와 한솥밥을 먹는다.
 18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크루즈와 피트가 소속된 미국 최대 기획사 CAA와 곧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시트콤과 영화 출연 제의를 많이 받고 있다고 알렸다.
 “(미국에 살던 시절) 공부도 못했고 다른 것도 안 되니까 열일곱 살 때부터 여러 행사 사회를 봤다”며 “고등학교 때 책가방에 책보다는 턱시도를 갖고 다니고…. 창피한 건 아니지만 그때 부모는 굉장히 속상해했다”고 회상했다.
 MBC TV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일화도 공개했다. 당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한희준은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행기가 추락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아메리칸 아이돌’ 예선 당시 팔을 떠는 몸짓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원래 버릇인데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더라”며 “아마도 사람들은 나를 그냥 웃기려고 나온 아이라고 생각했을 거다. 그런데 그에 비해 노래를 잘하니까 놀라더라. 그렇게 캐릭터가 완성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의 인기 비결은 한국의 정서다. “한국인 정서를 이용한 유머를 영어로 번역해 그대로 던졌다. 그러니까 친구들이 천재라고 하더라”면서 “예컨대 한국식 표현 중 하나인 얼굴이 작다는 말을 `유 헤드 소 스몰’이라고 말했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웃었다.
 한희준은 미국식 이름 대신 한국 이름을 고집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했으나 국적은 한국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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