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조 회장 뿌리회 회원 아니다”…일부 언론사 명예훼손 고발키로
포항뿌리회는 최근 일부 언론의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강경대응에 나섰다.
포항뿌리회는 21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비리와 관련된 이동조 제이엔테크 회장에 대한 언론보도에서 이 회장이 포항뿌리회 회원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됐다”며 “이동조 회장은 포항뿌리회 회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승현 포항뿌리회 회장은 이날 뿌리회 회원 명단을 공개하며 “이 회장은 포항 출신일 뿐이지 뿌리회 회원은 아니다”며 “일부 언론이 이 회장을 뿌리회 회원으로 보도하는 것은 포항뿌리회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포항뿌리회는 2002년 창립돼 현재 154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봉사, 친목, 애향의 모임으로 회원 상당수가 포항고교와 동지고교 출신이다.
매년 7명(45세 이상)의 신입회원을 받으며 포항시, 시의회, 포스코 및 계열사, 외주사 등에 포항뿌리회 출신들도 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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