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충의공 정기룡장군 450주년 탄신기념제
임진왜란 때 육전의 맹장으로 이름을 크게 떨친 충의공 정기룡장군 탄신 450주년기념 탄신제가 지난 26일 상주시 사벌면 금흔리 충의사에서 시민과 육군장성,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글백일장과 학생 그림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제 2작전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가 펼치는 식전행사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 탄신제는 정만복 부시장이 초헌관, 고준부 성균관유도회 상주지회장이 아헌관, 김명희 기념사업회 회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고 제례는 성균관청년유도회 상주지회 황학연 회장과 회원들이 주관해 전통제례로 봉행됐다.
김명희 기념사업회장은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정기룡이라는 말이 있듯이 장군은 31세의 나이에 임진왜란을 맞아 상주성 탈환을 비롯해 60전 60승이라는 전승을 거두면서 국가를 누란의 위기에서 구해낸 구국의 영웅이다. 신 낙동강 시대를 맞아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상주에서 장군의 충과 효를 널리 선양하는 국가적인 행사로 승화시켜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