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이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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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이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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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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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여㎡ 부지…1200억원 투자
도심에 1000세대 사택도 마련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 이전지로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한수원은 부지매수 및 본사이전계획수립 등 본격적인 이전작업에 들어간다.
 한수원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7조에 따라 본사의 경주 이전을 추진해왔다.
 한수원은 이에 따라 방폐장 전원개발사업예정구역지정고시(2006년 1월 2일) 뒤 1년 이내에 토지매수 및 본사이전 등에 관한 계획을 확정하고 방폐장 전원개발사업실시계획 승인시점(2007년 10월 예정)부터 3년 이내에 본사 이전을 완료하도록 돼 있어 2010년 10월까지 본사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내년 1월 1일까지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초부터 부지매입 착수, 문화재 지표조사 등을 추진하는 등 본사이전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수원이 양북면 장항리에 건립할 본사 사옥 부지 규모는 평지의 경우 16만5289㎡, 구릉지는 33만여㎡가 필요하다.
 장항리는 구릉지가 많아 33만여㎡의 부지를 확보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본사 이전과 함께 직원 900여명이 경주에서 근무하게 되며 사옥 관리 등에 150여명이 추가로 필요해 본사 이전이 완료되는 2010년에는 모두 1,150명이 새 사옥에서 일하게 된다.
 여기에다 39만여㎡에 1000가구 규모의 사택도 들어설 전망이다.
 한수원은 사택부지의 경우 경주시내권에서 물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 본사 이전의 경우 부지 매입비를 빼고도 사옥과 사택 등 건설에 1,200여억원이 투입된다.
 협력업체의 이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추가 부지확보가 어려울 때는 동반 이전이 여의치 않을 수도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두산중공업 원자력분야 본사가 함께 옮길 것을 희망하고 있어 추가로 18만여㎡의 부지가 필요하며 이 회사의 직원 규모는 650여명이 될 것”이라면서 “이 밖에 6개 협력업체도 경주에 사무실 개소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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