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협력 MOU체결…동반성장 기초 마련
포항시는 박승호 포항시장과 왕중빙 잔장시장이 27일 잔장시 정부청사에서 산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아프리카, 유럽, 대양주로 통하는 항만을 보유한 잔장시와 영일만항을 통해 환동해 경제허브로 성장하는 포항시가 전략적 산업협력 관계를 맺음으로써 양도시가 동반성장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왕중빙 잔장시장은 “포항이 공업도시이면서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것은 대단하다”며 “특히 첨단과학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은 잔장시가 배워야 할 점”이라고 말했다.
잔장시는 중국의 최남단인 광동성 서남부에 뇌주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754만여명이며 해안선이 1566km로 중국 정부와 광동성 정부가 해양경제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정부가 철강 1000만t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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