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기서 金 2 銀 2개로 청주시청 따돌리고 정상 등극
포항시청(감독 김구현)은 지난달 31일 부산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대 및 일반부에서 금 2, 은메달 2개로 충주시청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포항시청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문보란이 8분16초17의 기록으로 안다인(8분22초74·경기대), 조정은(8분29초63·화천군청)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빛 물보라를 일으켰다.
또 박은영-라혜미가 무타페어에서 7분41초31로 충주시청(7분43초52), 진주시청(7분54초01)을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포항시청은 싱글스컬 정연정이 은메달을, 쿼터러플스컬에서 정연정-라혜미-주은민-정혜령이 은메달을 보탰다.
포항시청은 충주시청과 종합점수에서 49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은메달 개수가 1개 많아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박빙승부를 펼쳤다.
여대 및 일반부 마지막 경기인 싱글스컬에서 포항시청 정연정(2위)이 충주시청 조수잔(4위)을 앞질러 결승선을 통과해 두 팀은 동점이 됐다. 대회규정상 금메달 수가 같아 은메달 개수가 1개 많은 포항시청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김구현 감독은 “포항시의 아낌없는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벽, 오전, 오후, 야간훈련을 강도 높게 소화한 선수들에게 종합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고등부 싱글스컬에 출전한 대동고 박영호(3년), 서윤섭(3년)이 2, 3위에 입상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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