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매년 수십억씩 지원하고 있는 농업관련 보조사업을 공평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2011년까지 보조사업 중 농업인학자금, 영유아양육비 등 일반적 지원사업을 제외한 2만1000여건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했다.
　이로써 군청, 기술센터, 읍면에서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시 활용함으로 참외하우스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사업과 같은 사업량(4000ha)과 사업비(400여억원)가 많고 사업기간이 장기간인 사업을 골고루 지원할 수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 대상자 선정시 D/B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의 지원사업 내용을 확인하여 중복지원 및 연속지원 될 경우 후 순위 대상자로 분류하거나 아예 대상자에서 제외하는 등 보조금 지원이 일부 농업인에게 편중 지원되는 것을 방지함으로 민원 발생이 원천적으로 차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에 농업관련 보조사업 D/B화로 보조 사업이 모든 농업인들에게 균형있게 지원돼 농업인 상호간의 불신을 없애고, 행정의 공신력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