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고·한국생명과학고 등…“청소년 애국심 고취 큰 힘 보태”
안동지역의 일부 고등학교가 이례적으로 6·25발발 62주년을 맞아 추념식과 참전국 국기 게양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이 개최하는 행사가 공공기관이 아닌 지역 고등학교가 주관이 돼 개최돼 청소년들에게 나라 사랑의 좋은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안동영문고등학교는 21일 시민회관에서 `한국전쟁 추념식 및 참전 16개국 국기 게양식’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벌써 4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호국선열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 기념 및 그 유족들을 위로하고 다음세대인 학생들에게 6·25 전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돼 학생들에게 6·25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고취는 물론 의용군으로 참여한 선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줘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 한 인사는 “공공기관이 아닌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6·25와 관련한 추념행사를 가진 것은 상당히 이례적 인 일”이라며 “이 같은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정립은 물론 애국심 고취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생각돼 행사를 마련해 준 두 학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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