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기간동안 42만 시민들의 대변자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쳤다.
총 229안건 처리·10회 시정질문·관내 48개소 현장방문 등 폭넓은 활동
국내외 선진의회 비교견학·벤치마킹으로 의회 전문성 향상에도 주력
효율적 회기운영과 적정성 도모…“시민의 작은소리에도 귀 기울일 것”
2010년 제15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169회 임시회까지 총 17회, 194일간의 일정으로 정례회 및 임시회를 개최했다.
그간 처리안건은 조례 규칙안 88건, 예산 결산 8건, 동의 승인안 13건, 결의안 2건, 청원 3건, 기타 안건 115건으로 총 229건을 처리했다.
이 중 시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18건으로 특히, 사회적 약자를 보호 및 지원을 하기 위한 `구미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시민단체 참여 및 지원 조례(김영호 의원 외 10인)’,`구미시 장애인 휠체어 등 수리지원에 관한 조례(김수민 의원 외 10인)’,`구미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김춘남 의원 외 9인)’,`구미시 관급공사의 지역건설근로자 우선고용 및 체불입금 방지에 관한 조례(김성현 의원 외 20인)’,`구미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김춘남 의원 외 9인)’를 제정했다.
또 숙련기술자 우대정책으로`구미시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박주연 의원 외 9인)’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구미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임춘구 의원 외 10인)’,`구미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조례(박세진 의원 외 10인)’,구미시 문화예술진흥기금 조성 및 운용 조례(김상조 의원 외 10인)’,`구미시 건설공사 부실방지 조례(윤종호 의원 외 20인)’과 지역유통산업의 보호와 활성화를 위해 `구미시 유통기업상생 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김태근 의원 외 10인)’,`구미시 유통기업상생 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개정(김재상 의원 외 9인)’등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결의와 구미 복합역사 조기 정상화 촉구 결의, 구미 숲, 청보리 메밀 축제 공원 개발 외 2건의 청원 민원처리로 시민들에게 함께 하는 의회라는 믿음과 신뢰를 주었다.
또한, 2차례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499건을 지적해 집행부에 시정 및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복리증진에 힘써 줄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주민참여 예산제 도입제안, 청소년 회관 건립제안,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 T/F팀 발족 제안, 구미시 정책연구소 설립 제안 등 장기미집행 시설에 대한 대책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불법주차·광고물·쓰레기 근절대책 마련 등 총 10회, 21건의 시정질문과 대형마트 및 SSM 규제 마련, 구미~경산 광역철도 사곡역 정차역으로 편입 촉구, EM(유용한 미생물) 일상생활 활용방안 촉구, `드림스타트 사업’ 조속 시행 촉구, 시민단수 피해보상 촉구, 4단지 산업폐기물과 생활쓰레기 야적문제 대책마련 촉구, 6.25전쟁 당시 형곡동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건립 촉구 등 총 10회에 걸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구미시의 발전방안 등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했다.
구미시의회는 제6대 전반기 동안 기초의회의 취약점으로 지적돼 오던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친환경 농축산업 정책과 승마장관련 시설 비교시찰을 위한 몽골 연수, 장사시설 운영현황 견학을 위한 일본 연수, 지방의회의 역할과 자치역량 제고를 위한 목포시의회 방문, 문화로 활성화를 위한 가로경관 및 간판정비 현황 견학 등 총 13회의 국내외 연수를 통한 벤치마킹으로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각 의원들은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전문성을 스스로 높여나가면서 생산적이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구미시의회는 전반기 2년 동안 총25회에 걸쳐 관내 48개소의 현장방문을 통해 탁상의정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발로 뛰는 현장의정을 실천했다.
특히, 2011년 5월 취수원 임시보 유실로 상수도 중단사태와 관련해서는 해평 광역취수장 임시보에 긴급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을 찾아 응급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그리고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기관에 조속한 조치를 건의했다. 또한, 지역주민과 서로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주민들의 애로사항, 불편사항을 찾아 청원 3건, 진정 10건, 건의 20건 등 총 33건의 생활민원을 시민의 편에서 신속하고 원만하게 처리했다.
2010년 9월 구미시민의 여론을 무시한 채 대구 취수원을 낙동강 상류인 도개면 일원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에 대해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해 처리했으며, 경부고속철도의 2단계 구간 개통 시 KTX 중간역사 신설역명을 `KTX 김천·구미역’ 명칭으로 한국철도공사에 건의해 확정했다.
그리고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 구미를 포함한 경북, 울산, 대구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정부가 입법예고 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지난 1999년 착공돼 14년 동안 미 준공 상태로 방치돼 있는 구미 복합역사에 대해서도 `구미 복합역사 조기 정상화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관련기관에 통보했으며 해당 상임위원회에서는 관련기관 관계자 출석을 요구해 그 동안 추진과정을 브리핑 받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해 구미시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이용하는 구미 복합역사 조기 정상화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구미시의회는 전반기 2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더욱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소통의정, 열린의정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효율적인 회기운영과 적정성을 도모하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의원연수와 국내외 선진의회 비교견학을 통한 벤치마킹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의회의 전문성 확보에 최대한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민과 함께하며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과 소통 시스템을 발굴해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현장의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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