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하면 떠오르는 신고전화는 단연 117이다. 여가부, 교과부 등 분산된 접수시스템을 일원화 하여 이번달 18일을 기점으로 각 시도별로 지역 117이 개소했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몰려드는 모든 신고전화를 본청 117에서 접수처리 하다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제 각 지역에서 지역실정에 밝은 전문 상담사, 경찰관이 함께 학교폭력 신고접수를 처리하게 됐다. 117 신고는 학교폭력은 물론 가정폭력, 성폭력 등 다양한 신고접수, 상담 등을 처리하는곳으로 이제 경북에서도 많은 도민들이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 갖추어진 들 이용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아직도 학교폭력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은 상당히 많다. 그리고 117신고전화 번호를 알고 있는 학생도 상당히 많다. 전국에 하나 밖에 없던 117신고센터를 각 시도별로 만든 이유는 오로지 학교폭력으로 상처입고 고민에 빠진 학생들을 도와주기 위해서다.
정기화 (경북경찰청 여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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