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부석면 임곡리 120번지 일원에 콩·사과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테마공원 사업부지내에는 지하1층 지상1층 1600㎡규모로 콩세계과학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여기에는 콩의 역사관, 문화관, 건강관, 산업관, 환경관 등 전시관과 체험관, 수장고, 연구실 등을 갖춰 콩과 관련된 산업을 건강 및 친환경 녹색성장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지난 2008년 12월 23일 한국콩연구회와 콩세계과학관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국내의 콩관련 전문가로 콩세계과학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과학관건립은 2010년 4월 22일 지방과학문화시설확충사업에 선정돼 50억 사업비(국비 10억 지방비 40억)를 확보해 금년 7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8월 이후에는 기반조성 및 건축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콩세계과학관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석동)와 한국콩연구회(회장 황영현)는 회원 50여명을 국내 콩 관련 최대 기업인 정식품에 초대하여 그간 추진해온 콩세계과학관 건립 추진과정을 회원들에게 보고하고 정식품 견학에 따른 의견 교환 등을 통해 앞으로 과학관 건립추진과 운영방안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