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署, 주차질서 확립 `공감치안’ 눈길
  • 이희원기자
영주署, 주차질서 확립 `공감치안’ 눈길
  • 이희원기자
  • 승인 20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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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최초 장기주차차량에 협조 호소 안내장 부착

▲ 경찰관이 '주차질서 협조 안내장'을 부착하고 있다.

 영주경찰서는 최근 도내 최초로 운전자들에게 장기주차에 대한 불편함을 설명과 함께 인식시키는 등의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통소통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장기주차’의 가장 큰 문제는 운전자들이 작은 편의만 생각한다는 것에 착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운전자 마음에 직접호소’하는 안내장을 배부하고 있다

 이 안내장은 장기주차는 나 혼자는 편하지만 차량 흐름을 막고, 사고 위험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영주를 찾는 외지인들에게는 나쁜 영주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무질서를 보여 주게 된다는 마음에 호소하는 내용과 교육도시이자 우리 시민 스스로가 선비의 고장인 영주의 품격을 높이고, 영주는 시민 손으로 이쁘게 꾸미고 살아갈 생활터전임을 강조하는 글이 담겨져 있다.
 김우락 서장은 “장기주차차량 상대로 `주차질서 협조 안내장’을 부착해 장기간 이동하지 않는 차량 운전자에게 차량 이동을 직접 통보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강력한 단속보다 주민과 소통하는 주차질서 준수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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