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프로그램 다양·계절특산물 먹거리 풍성

　영덕군은 7월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영덕블루로드 달맞이 7월 여행’을 7일 오후 7시 영덕읍 창포리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여행은 바르게살기운동영덕군협의회(회장 이우형)에서 주관, 6시 40분부터 영덕야성초등학교 창포분교 운동장에서 민속놀이경기를 시작으로 월월이청청따라하기, 국민체조를 마친 뒤 7시30분에 출발해 풍력발전단지, 해맞이캠핑장, 창포물양장 등에 이르는 6.5km 산행코스를 걷게 되며 여행 도중에는 달빛 속 보물찾기, 별자리관측, 달빛작은음악회 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또 달맞이 여행 종착지인 창포물양장은 파도소리와 함께하는 밤바다 소원 풍등 날리기와 군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야간번개시장과 먹거리장이 운영돼 미주구리막회와 조개탕 등 계절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를 풍성하게 준비, 여행객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군관계자는 “야간 산행에 좋은 계절인 만큼 영덕군민들도 가족, 지인들과 함께 달맞이 여행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여행은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 걷기동아리 회원과 야간 달맞이 나이트투어단과 등산동호회원 등이 다수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