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 후유증 30대 女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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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 후유증 30대 女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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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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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시절 교사로부터 체벌을 당한 30대 여성이 이후 이를 계속 비관해오다 15년이 지난 뒤 투신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께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이 아파트 16층에 사는 C(31·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C씨가 15년 전 고등학교 재학시절 교사로부터 얼굴을 맞은 뒤부터 정신분열증이 생겼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 은둔 생활을 해왔다는 유족들의 말 등으로 미뤄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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