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카지노 털기 위해 11명의 강도 라스베이거스에 모이다
  • 이부용기자
3개의 카지노 털기 위해 11명의 강도 라스베이거스에 모이다
  • 이부용기자
  • 승인 20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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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DVD    `오션스 일레븐’

조지 클루니·브래드 피트 등
할리우드 내로라하는 배우 총집합

도둑 이야기 경쾌하게 그려 화제

 역사상 유례없이 특이한 강도 11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영화 `오션스 일레븐’(원제 Ocean’s Eleven)은 조지 클루니·브래드 피트·줄리아 로버츠·맷 데이먼·돈 치들·앤디 가르시아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집합했다.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를 무대로 한 도둑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린 `오션스 일레븐’은 출연진의 면모만으로도 화제가 됐던 작품.
 뉴저지 감옥에서 하릴없이 세월을 보내던 대니 오션에게도 좋은 시절이 왔다. 한방에 뜰 기회를 노리던 그에게 가석방으로 하루의 자유시간이 주어진 것.
 주도면밀하면서도 쿨한 대니가 이 기회를 놓칠 리 없다.

 그는 세계적인 권투시합이 열리는 밤, 3개의 카지노를 동시에 턴다는 무모한 계획 아래 10명의 `똘마니’들을 특별 공수한다.
 참모, 오른팔, 막내, 폭탄 전문가, 자금줄, 탈출 전문가, 망보는 녀석 등 `폼생폼사’ 11명의 강도단이 구성된다.
 단 이들에게는 세 가지 규칙이 있다. 살상은 금물, 평민들의 재산에 눈독들이지 말 것, 그리고 게임처럼 즐길 것.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2001년 아카데미 감독상에 `트래픽’과 `에린 브로코비치’ 등 두 작품을 동시에 노미네이트시킨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존재다.
 그가 연출을 맡았다는 사실 자체가 스타급 연기자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자 이 영화에 주목해야 할 또하나의 이유라는 데 이견을 달 사람은 없어 보인다.
 12세 이상 관람가.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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