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가족연극제 27일~내달 5일
해외초청공연·체험행사도 풍성
프리패스 이용시 저비용 관람
김천시가 `김천가족연극제’를 20여일 앞두고 축제분위기로 떠들석하다.
국내외 아동극을 한 데 모은 이 연극제는 3년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문화예술위원회가 최고등급 축제로 선정했다. 열 돌을 맞아 오는 27일 부터 8월 5일까지 문화예술회관일원에서 열린다.
`연극, 참 맛있다!’라는 주제로 동심과 상상, 가족, 그리고 미래를 스케치하는 여름방학을 선사한다.
국내간판극단을 비롯한 해외초청 팀이 펼치는 아기자기한 가족이야기, 우리가 쑥쑥 자라는 이야기, 착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난해 말 국내에서 활동하는 600 여 전문극단을 대상으로 정보를 수집해 올해 초 공모요강 우편발송과 전화, 문자발송, 극단 홈페이지 게시, 언론홍보를 통해 공모를 시작했다.
지난 2월부터 3월 말까지 참가팀을 공모한 결과 71개 팀이 지원해 4.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25개 팀을 선발했고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15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특히 해외초청공연을 국제연극제 규모로 확대해 잠비아·일본·이스라엘공연을 경험함으로써 국내아동극 수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공연장 공연은 오는 27·29·31일과 8월 2·4·5일 오후 7시, 소공연장은 매일 오후 2·4시 공연을 한다. 예매는 사랑티켓과 옥션, G마켓, 문화바우처, 현매(김천문화예술회관 내 사무국)를 통해 가능하다.
문화 복지서비스 확대로 공연 당 티켓가격은 최대 5000원을 넘지 않으나 좌석지정 시 1좌석 당 3000원이 추가된다. 이 외 모든 공연은 자유석이다.
따라서 프리패스 지정석을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 14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All프리패스를 8만원에, Four프리패스(대공연장 4작품)는 2만 5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한, Ten프리패스(소공연장 10작품)를 6만원에, Lucky프리패스(대공연장4·소공연장 3작품)는 4만원에 각각 할인 판매한다.
이기도 한 `김천가족연극제’가 소중한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아 아이들이 일상에 얽매이지 않고 즐기면서 배우는 인성발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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