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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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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는 강제적인 일본군 성 노예”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 `일본군 위안부(comfort women)’라는 표현 대신 `강제적인 일본군 성 노예(enforced sex slaves)’라는 명칭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최근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로부터 한·일 과거사와 관련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 고위 관계자가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을 쓰자 “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라며 “(일본에 의해 동원된)그들은 `강제적인 일본군 성 노예’였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이에 따라 일본군 위안부 대신 `성 노예’라는 표현을 사용해 보고를 마쳤다고 한다. 미국은 지금껏 한·일 과거사 문제에 끼어들지 않는다는 입장을 지켜 왔다. 비록 비공개 석상에서 나온 것이긴 하나 클린턴 장관의 이번 언급은 일본군 성 노예 문제를 다루는 일본 정부의 자세가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정두언·박주선 체포동의안 내일 국회 표결
 여야는 무소속 박주선 의원과 새누리당 정두원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9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고 1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 요구서는 9일 국회에 제출됐다.
 
 -박지원 보해양조 수천만원 수수 혐의

 보해양조 임건우 전 대표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저축은행 퇴출 저지 로비 명목으로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건넨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8일 확인됐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검찰은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의 비자금 조성 및 정치권 로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전기요금 10.7% 인상 의결
 한국전력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전기요금을 평균 10.7%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한전 이사들은 4년간 쌓인 적자와 낮은 원가 회수율을 고려하면 더는 양보하기 어렵다는 입장에 따라 인상폭을 소폭 낮췄지만 전기위원회가 이를 승인할지 의문이다.
 
 -공옥진 여사 별세
 `1인 창무극’으로 알려진 공옥진 여사가 9일 오전 4시52분 전남 영광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공 여사는 지난 199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투병 중이었다. 판소리 명창 공대일 선생의 4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창을 배워 전통 무용에 동물 춤을 접목해 `1인 창무극’으로 발전시켰다. /서울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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