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선원 치료 도와…中에 조난사실 통보
포항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 A호 등 2척은 지난 3일 중국 대련항을 출항해 동해안을 거쳐 북한수역으로 이동중 7일 오후 11시께 북한 흥남 남동방 65마일 해상에서 A호에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B호가 예인해 중국으로 회항(남하)하던 중 포항해경 1008함이 발견해 통신 검색을 시도했으나 응답이 없어 고속단정으로 근접 확인한 결과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A호에 승선, 3도 화상을 입은 선원 1명에게 구급약품으로 치료를 해 주었다는 것.
포항해경은 또 화재에 따른 통신장비 소실로 조난사항 등을 선주에게 알리지 못한 사실을 알고 경비함정 위성전화로 중국측 선주에게 조난사실을 알리고 예인 지원할 수 있도록 통보해 줘 중국 선원들로부터 감사의 뜻도 전달받았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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