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미셔너 등 20여명 참석…10월 축제 앞두고 작품 구상·제작 방향 등 제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위원장 류영재)는 지난 20일 20여명의 참여작가와 커미셔너,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참여작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한달 간 동빈내항과 북부해수욕장, 환호해맞이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페스티벌의 성격과 의미, 주제 등을 설명해 작품의 구상과 제작 방향 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6월 1, 2차 운영위원회의와 커미셔너 회의를 거쳐 선정된 정예 스틸아트작가 25명의 원활한 작품 구상 및 제작을 돕기 위해 작품 설치 장소를 현장 답사하고 포스코 역사박물관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전시 현장을 둘러 본 작가들은 환호해맞이 공원에서 동빈내항에 이르는 자전거 투어 형식의 아트웨이 프로젝트가 중심이 되는 포항아트페스티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포항역사의 시공간에 걸친 철의 문화적 코드를 예술 및 문화활동과 융합한 세계에서 하나뿐인 스틸아트 축제로 총 사업비 12억이 투자되는 예술축제이다.
한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사무국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해 페스티벌의 윤곽이 가시화 되고 있다. 스틸의 문화화를 통한 지역문화 콘텐츠 구축과 도시정책, 도시 경관, 예술과 삶을 융합하는 영일만 르네상스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54-250-6000.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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