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가 잠시 쉬어가는 플레이를 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후반기 첫 번째이자 시즌 11번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선 볼넷으로 출루하는 데 그쳤다.
타율은 0.296에서 0.293으로 약간 떨어졌다.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잡힌 추신수는 3회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0-4로 팀이 뒤지던 8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팀 동료 카를로스 산타나의 2점 홈런과 트래비스 하프너의 1타점 적시타로추신수는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었다.
2사 1루인 9회말 볼티모어의 마무리 투수 짐 존슨을 상대로 연속으로 볼 네 개를 골라 1, 2루 역전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타자인 카브레라가 끝까지 침묵을 지켜 클리블랜드는 3-4로 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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