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수박페스티벌 5만여명 다녀가
  • 이희원기자
영주 수박페스티벌 5만여명 다녀가
  • 이희원기자
  • 승인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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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에 수박 띄워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가족단위 관광객 호응

▲ 영주 수박페스티벌 축제가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新 관광자원 자리매김”

 

 `영주 2012 수박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는 5만여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찾아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시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인 영주 수박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9일간 수박축제를 영주시 서천둔치 가흥교 주변에서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페스티벌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축산특작과 수박 약 7만여개(시가 4000여만원)가 사용됐으며 공무원, 봉사단체 등 약 900여명이 봉사를 펼쳤다.
 서천의 맑고 깨끗한 강물과 전국 으뜸 영주수박을 주제로 한 수박 풀장, 황토머드, 물고기잡이, 모래찜질, 수구대회 등 체험 위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가족 여행객들로부터 기간 내내 호응이 좋았다.

 특히 `서천에 수박 띄워라’ 이벤트는 크게 호응을 받아 매일 실시했고 개·폐막일에는 축제장 물놀이장에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 밖에도 관광객 편의를 위해 대형 그늘막 설치, 개인텐트존 운영, 원두막, 샤워실 등 편의시설에도 세심한 배려를 했다. 야간공연에는 타 지역과 달리 유명 연예인이 아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오케스트라, 통기타, 락밴드 등의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김주영 시장은 “그동안 실시한 서천 정비 사업을 완료해 시민 물놀이 휴식공간으로 되돌려 주는 성과와 함께 아름다운 수변환경을 이용해 다양한 여름캠프 문화컨텐츠를 개발하고 여름축제로 발전시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봉화군의 은어축제, 예천군의 곤충바이오 엑스포와 함께 경북 북부내륙지방의 관광벨트화를 형성해 관광객을 유입하는데 좋은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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