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티웨이 내달부터 인상
제조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선 상황에서 국내 항공사들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잇따라 운임 인상에 나섰다.
특히 싼 가격을 이점으로 앞세워 시장에 뛰어든 저가 항공사들도 연쇄적으로 운임을 올리고 있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다음달 1일부터 국내선 공시운임을 평균 9.7% 올리기로 했다. 기본운임(금~일)은 평균 9.4%, 할인운임(월~목)은 평균 10.4% 오르고 성수기 운임은 평균 9.1% 인상된다.
제주항공도 김포, 부산, 청주에서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운임을 올리는 방안을 마련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하고 있다.
저가항공사인 티웨이항공도 다음 달께 국내선 운임을 올릴 예정이다. 인상폭은 다른 항공사와 비슷한 수준인 평균 9%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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