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새 프로그램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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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새 프로그램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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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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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뱀파이어의 키스’·프리 `레미제라블’로 도발적 이미지 변신

▲ `피겨여왕’ 김연아가 23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삼성 갤럭시SⅢ★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 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
 한 시즌 동안의 공백을 깨고 빙판 복귀를 준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올겨울 팬들에게 선보일 새 프로그램과 준비 계획을 설명했다.
 김연아는 23일 서울 오륜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삼성 갤럭시SⅢ★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 아이스쇼의 예행연습을 공개한 뒤 기자회견을 했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은 곡만 정해 놓았고 프리스케이팅은 프로그램을 구성했는데 마음에 든다”면서 “잘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번 시즌 쇼트프로그램 주제곡을 `뱀파이어의 키스(Kiss of the Vampire)’로,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은 `레미제라블(Le Miserable)’로 결정했다.
 그는 “예전에도 탱고나 본드걸 등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캐릭터가 두드러졌는데, 이를 뛰어넘는 신선한 캐릭터를 찾다 보니 `뱀파이어의 키스’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프리스케이팅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레미제라블’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돌아오다 보니 대중적이고 익숙한 곡을 통해 감동적이고 기억에 남을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도 “변화무쌍한 선수인 김연아에게 위험하고 도발적인 이미지도 어울리리라는 생각에 `뱀파이어의 키스’를 선택했다”며 “’레미제라블`은 연약하고 가녀리면서도 순수함을 내포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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