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축제…골굴사 스님`선무도’시범 등 행사 다채
제12회 경산갓바위 축제가 14~16일까지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경산갓바위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갓바위 축제는 자매도시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등을 초청,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지게 해 준다’는 영험 있는 `경산 팔공산 갓바위’를 널리 알리고 전국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문화관광 축제로 개최된다.
10일 추진위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14일 첫 행사로 장승조각대전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막식에 이어, 시립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갓바위 뮤지컬 영상물 상영, 삽살개 묘기 대행진, 경주에 있는 골굴사 스님들의 무술시범인 선무도 공연이 이어진다.
15일 갓바위 관봉에서 갓바위 부처님전에 올리는 다례봉행을 시작한 후 축제 행사장인 갓바위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중방농악보존회의 풍물놀이 경기민요 공연, 신모듬북 공연이 웅장하고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또 초·중·고생 대상, 글짓기(운문, 산문), 그리기, 디카·폰카 사진대회 등 자연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의 심성을 순화시키고 무궁한 창의력 개발 도모을 위해 갓바위 문예대전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이 기간 갓바위 주차장 일원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생활도자기 및 전통 도자기 공예전시 체험, 천연염색, 전통다도, 한지공예 체험, 청국수제 쿠키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마련된다.
아울러 경산갓바위 사진전시, 소원기원 축원문 써주기, 사자성어(한자)써주기, 농·특산물 홍보관 운영, 먹거리 장터 운영 등 전시?부대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농·특산물 홍보관은 갓바위축제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부스 10동에 경산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곳에 전시 및 집결, 직판 행사와 관광객들에게 무료시식회를 행사기간 동안 운영한다.
추진위 한 관계자는 “올해는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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