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경찰, 지역사회안전위 개최…사회적약자 보호 대책 강구
CCTV·비상벨 추가 설치키로
최근 강력범죄와 성범죄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안동에서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대책이 강구된다.
안동시와 안동경찰서는 19일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안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어린이와 여성,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범죄로부터 보호하고자 지난해 4월 출범한 22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모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 들어 지난 8월말까지 지역에서는 살인사건 5건을 비롯 강도 4건, 성폭력 40건, 절도 532건, 폭력 436건 등 1017건의 크고 작은 범죄가 일어나 지난해 보다 9.4%(56건)가 줄어들었으나 안동도 범죄 안전지대라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1억8900만 원을 들여 어린이보호 구역과 도시공원 내 놀이터 8곳에 27대의 CCTV를 설치하고 비상벨도 10곳 추가로 설치키로 하는 등 지역사회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경찰서와 도출된 의견을 종합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노인, 어린이, 장애인을 살피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오한 기자 ko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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