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1호기 발전 재개
  • 황성호기자
월성원전 1호기 발전 재개
  • 황성호기자
  • 승인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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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연장 논란’…박완주 의원 “계속운전 절대 불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발전기 여자변압기의 고장으로 터빈과 발전기가 정지했던 경주 월성 1호기의 발전을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월성 1호기는 지난 16일 오후 4시 51분 정상 운전 중 발전기 여자변압기의 내부부품이 절연불량으로 인한 과열로 소손돼 터빈과 발전기가 정지됐다.
 월성원전측은 고장이 발생한 발전기 여자변압기를 교체하고 안전 점검을 마친 뒤 18일 오후 11시 55분 전력 생산을 재개했다는 것.

 월성원전1호기는 19일 오후 2시께 전출력에 도달했다. 한편 이번까지 34번이나 고장을 일으킨 월성1호기는 1983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올해 11월 설계수명이 끝난다.
 1호기 발전 재개와 관련, 민주통합당 박완주 국회의원은 “고장이 잦은 원전의 수명연장은 절대적으로 불가한 일”이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계속운전 인허가 신청을 반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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